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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익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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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 오후 4:2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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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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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고픈 중국여행지, 태항산대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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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행을 하다보니 선후배임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은
중국여행지가 있어 게시해 봅니다.
중국 황산이나 장가계등이,
일부 트래커에게서 시작해 일반관광객들에게까지 관심이 몰려
인기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황산,삼청산과 장가계,중국5대 명산을
다 아우러놓은 곳이 있으니 바로 태항산대협곡입니다.
태항산대협곡은
몽고초원 남쪽에서 발원한 중국 2대강인 황하가 수억년에 걸쳐
깍아놓은 대협곡으로 하남,하북,산서성을 거쳐 황해로 소멸되는,
남북길이 600km,동서길이 250km에 달하는 태항산맥이 안고 있는
대협곡이죠.
그러니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일컬을 수 밖에요---
우뚝솟은 대봉우리,깍아지른 절벽, 기암절벽을 쓸어내리는 폭포와
울울창창 흐르는 계곡물, 자연이 빚어놓은 최고의 절경에
인간의 집념이 이루어놓은 잔도와 계단들,
그리고 수 많은 문화재들.
완벽한 조화입니다.
태항산대협곡을 찾는 길은 여럿이 있습니다.
제남으로 드는 방법과 정주로 드는 방법,
그리고 석가장으로 드는 방법에다
최근 청도로 배로 드는 방법도 있고요.
어느 방법으로 태항산대협곡을 찾든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태항산대협곡의 하일라이트는 거의 엿 볼수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보고 느끼려면
전문 트래킹계획으로 종주하는 방법도 있고요----
■ 석가장 주요코스
석가장- 면산(절벽도시)- 평요고성- 태항산대협곡
- 도화곡 - 왕상암 - 만선산 - 석가장.
■ 제남 주요코스
제남 - 도화곡 -왕상암 - 만선산 -단분구계곡
-곽량촌 - 구련산 - 제남
■ 정주 주요코스
정주 - 운대산 - 용문석굴 - 소림사 -숭산 - 구련산 -회룡
- 천계산 - 왕망령 -정주
어디로 들어 어디로 나든,
태항산대협곡의 진한 감흥은 꽤나 오래 갑니다.
더 오랜 시간이 흘러,수 많은 한국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룬
장가계나 황산이 되기 전에,
마음 맞는 지인들과 꼭 한번 가 보라고 권하고 싶은,
중국속의 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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